입문서라고는 하나 그 분량이 단순하면서도 내용이 근실하고 체계적이며 학문적으로 깊이가 있어 누가 보더라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특히 고금의 시편에 관한 중요한 역작들을 선택해서 적절하게 평을 해주고 있어 시편 연구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