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이러한 예배라야(전자책)

Whatever Happened to Worship?: A Call to True Worship


저자: A. W. 토저 저 / 엄성옥 역

ISBN: 979-11-89929-35-0 (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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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장 교회의 예배

2장 참 예배에는 신생이 요구된다.

3장 예배라고 할 수 없는 것

4장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

5장 예배할 대상은 영원하신 하나님뿐이다.

6장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경외심

7장 진정한 예배는 감정이 수반된다.

8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교회

9장 정상적인 교인은 하나님을 예배한다.

10장 주일에 예배를 드린 후 월요일은 어떻게 보내는가?


책소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예배가 영과 진리로 바쳐지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하나님께 열납되는 예배가 되기 위한 예배자의 태도를 이 책에서 정리하고 있다.


저자

저자 A. W. 토저(Aiden Wilson Tozer, 1897~1963)는 미국의 개신교 목사이자 설교가이며 저자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목회자의 한 명으로 꼽히며, 부패한 교회 현실을 비판하고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던 시대의 예언자라는 평을 받는다. 그는 장로복음주의 교단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에 소속되어서 1891년부터 44년간 목회사역을 했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그는 독학하면서 1950년에 Wheaton College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가 쓴 60권의 책은 죽은 후에 출판되었는데, 그 중에 The Pursuit of God, The Knowledge of the Holy는 기독교 고전으로 분류된다.

출판사 서평

지금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어떠한 예배인가? 어떠한 예배를 드려야 마땅한가? 저자 토저는 현대 교회의 예배에 대해 평하기를 재미로 드리는 유흥예배에 불과하다고 하며, 영과 진리로 예배, 찬양과 찬미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예배가 전심전력으로 바치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열납되는 예배가 되기 위한 예배자의 태도ㄱ다 어떠해야 하는지를 저자 토저는 이 책에서 강력하게 제안하고 있다.


내용 일부


1

교회의 예배

기독교회는 이미 오래전에 예고되었던 위험한 시대에 이르렀다. 지금 우리는 서로 어깨를 두드려 주고, 스스로 기뻐하며 우리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라고 행복한 후렴을 되뇌이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날 교회에는 분명히 부족한 것은 없으나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 우리에게는 자신을 참되고 거룩한 제물로 바치는 것,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예배가 부족하다.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의 사자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다음과 같이 비난하고 호소한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3:17. 19).

나는 성경을 믿으며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복음주의 교회에게 항상 충성할 것이며, 또 그것이 나의 책임이기도 하다. 우리는 물결이 치는 대로 앞으로 밀려 나가고 있다. 우리는 커다란 교회 건물과 대규모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는 높은 신앙의 표준 들을 자랑하며 신앙부흥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하나의 질문을 하고 싶다. 우리의 예배는 어떻게 되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많은 사람은 우리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이 사실은 곧 하나님의 축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라고 반문한다.

장 폴 사르트르는, 자신이 세속주의적 교회에서 등을 돌리기 위해 철학과 무소망(hopelessness)을 의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가르쳐준 하나님 속에서 나는 내 영혼을 기다리고 계 시는 하나님을 알아볼 수 없었다. 내게 필요한 분은 창조자였는 데, 사람들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은 거드럭대는 장사꾼이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주위의 공동체에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해야 하는데, 우리 중에 그 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하나도 없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고 고백하면서도 그의 사랑과 긍휼한 심을 나타내지 못하는 한에는 그렇다.

우리 근본주의자들과 정통기독교인들은 진리를 위해 싸우 는 위대한 전사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우리의 손에는 진보주의자들을 공격할 때 사용했던 쇳조각 때문에 못이 박혀 있다. 길 잃은 세상에 대한 우리 기독교 신앙이 지니는 의미 때문에, 우리는 필요한 경우에는 진리를 위해 일어서서 신앙을 위해 싸워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진보적인 신앙과 신학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다루는 보다 좋은 방법이 있다. 우리는 비유적으로 그들의 머리를 쇳조각으로 공격하기보다는 그리스도를 본받음으로써 훨씬 더 많은 일을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다.

진보주의자들은 성경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또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독생자였음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최소한 그들의 대부분은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정직하다. 그들을 비방하는 일로서는 그들을 굴복시킬 수 없다고 나는 확신한다. 만일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낸다면, 우리는 매력적인 성도들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기이하고 놀라운 것은, 진실로 매력 있고 사랑스러운 성도들은 자신이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거 시대의 위대한 성도들은 자신이 위대한 성도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들에게 그렇게 말해 주었어도 그들은 그 말을 믿지 않으려 했을 것이다. 그들 주위의 사람들만이 그들의 내면에 예수의 생명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