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라!

J. C. 라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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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ness: Its Nature, Hindrances, Difficulties, and Roots


책소개

거룩함 즉, 성화(聖化)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신실한 교인에게 요구된다. 거룩이란 무엇이며, 거룩을 온전히 이루는 데 장애(障礙)는 무엇이며, 거룩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 닥치는 어려움을 어떤 것들이 있으며, 거룩한 삶의 뿌리는 무엇인가를 정리한 책이다.


목차

저자 서문

서론

1장 죄

2장 성화

3장 거룩함

4장 싸움

5장 비용

6장 성장

7장 확신

8장 모범적인 인물 모세

9장 경계해야할 본보기 룻

10장 기억해야할 여인

11장 위대한 그리스도의 트로피

12장 파도를 다스리시는 분

13장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

14장 눈에 보이는 교회에게 주는 경고

15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16장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

17장 해갈(解渴)

18장 측량할 수 없는 풍성

19장 시대가 원하는 것

20장 만유이신 그리스도

 

저자: 존 찰스 라일(Jhon Charles Ryle: 1816-1900)

저자는 영국 성공회 복음주의 주교였다. 그는 리버풀의 첫 성공회 주교였다.

저자는 복음주의 학파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의식주의 비평가였다. 그는 작가, 목사, 전도 전도사였다. 그의 긴 작품 중에는 18세기의 기독교 지도자, 복음서에 대한 해설, 교회인들을 위한 원리 등이 있습니다.

저자는 비록 따뜻한 성향을 지녔지만 그의 원칙을 옹호하는 데 있어 당당한 존재감과 강인함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되었다. 그는 또한 블루칼라 공동체를 성공적으로 전도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그는 성경에 예언된 것처럼 유대인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를 굳게 믿었고, 따라서 밸푸어 선언(Balfour Declaration)을 이끌어낸 운동의 일부였다.

 

저작

Expository Thoughts on Matthew, (1856)

Expository Thoughts on Mark, (1857)

Expository Thoughts on Luke, (1858)

Expository Thoughts on John, (1869)

Shall We Know One Another, (1870)

Coming Events And Present Duties, and Prophecy, (1867) Now published as Are You Ready for the End of Time?

Christian Leaders of the Last Century, (1873)

Knots Untied, (1877)

Holiness: Its Nature, Hindrances, Difficulties and Roots, (1877, enlarged 1879)

Practical Religion: Being Plain Papers on the Daily Duties, Experience, Dangers, and Privileges of Professing Christians, (1878)

Simplicity in Preaching, (1882)

Light From Old Times: or Protestant Facts And Men, (1890) (partially reprinted as Five English Reformers)

Upper Room: Being a Few Truths for the Times, (1887)

The Duties of Parents, (1888)

 

내용 일부

2장 성화(聖化)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17:17)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 4:3)


 

성화라는 주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성인이나 성화된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제를 그런 식으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원수가 아니라 친구이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에 대단히 중요한 주제이다.

성경이 진실인 한, 우리는 성화되지 않고서는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기독교 안에 있는 사람의 구원에 필요한 세 가지 요소가 있으니, 그것은 칭의와 중생과 성화이다. 이 세 가지 요소가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서 충족된다. 하나님의 자녀는 중생하고 의롭다함을 얻고 승화된다.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결여된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된 신자가 아니며, 그러한 상태에서 죽는다면 마지막 날에 영광을 얻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특별히 오늘날에 알맞은 주제이다. 최근 성화라는 주제에 대해 이상한 교리들이 제기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성화를 칭의와 혼동하며, 또 어떤 사람들은 값 없이 주시는 은혜에 대한 열심이라는 구실 하에 성화를 산산조각 내며 등한히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행위를 칭의의 일부로 만들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신앙 속에 행위를 위한 자리를 남겨두지 않는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릇된 성화의 표준을 세우고는 그것을 달성하지 못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발견하리라는 헛된 희망을 가지고 이 교회 저 교회, 이 교파 저 교파를 전전하면서 자신의 삶을 낭비한다. 이러한 시대에는 복음의 주도적 교리인 이 주제를 냉정하게 고찰하는 것이 우리 영혼에 대단히 유익할 것이다.

1. 첫째, 우리는 성화의 참 본질을 고찰해야 한다.

2. 둘째, 성화의 가시적 표시들을 고찰해보자.

3. 마지막으로, 성화와 칭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고찰해보자.

 

만일 당신이 이 세상만 좋아하며 신앙을 고백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내가 말하려는 것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아마도 그것이 당신이 신봉하고 믿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단어와 명사의 나열이요 그럴듯한 질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사려 깊고 합리적이고 지각이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성화에 대해 분명한 사상을 지니는 것이 가치 있는 일임을 발견할 것이다.

 

1. 성화의 본질


첫째, 우리는 성화의 본질을 고찰해보아야 한다. 성경에서 거룩한(성화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성화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사람을 불러 참된 신자로 만들려 하실 때, 그 사람의 내면에서 성령에 의해 행하시는 내면적이고 영적인 사역이다. 주님은 보혈로 그의 죄를 씻어 주실 뿐만 아니라 죄와 세상에 대한 본성적인 사랑에서 분리해 주시며, 그의 마음에 새로운 원리를 심어 주시며, 그의 생활을 경건하게 해주신다. 성령께서는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도구로 하여 이 사역을 행하신다. 그러나 종종 말로 말미암지 않고”(벧전 3:1)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시련과 고통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성령에 의한 그리스도 사역의 대상이 성경에서는 거룩한(성화된) 사람으로 불린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로지 자기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칭의를 주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셔서 사시다가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그는 복되신 주님을 욕되게 하며 반쯤만 구세주로 만들고 있다. 주 예수는 자기 백성들의 영혼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일을 행하셨다. 주님은 대속의 죽음에 의해서 그들을 죄악에서 구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심령에 성령을 주심으로써 죄의 지배에서 구하셨다. 주님은 그들을 의롭다하셨을 뿐만 아니라 거룩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의 의로 움이 되실 뿐만 아니라 거룩함이 되신다(고전 1:30).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17:19).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5:25, 26).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2:1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24).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1:22).


서평

오늘날 천국에 관한 설교를 듣기 어렵다, 왜냐하면 천국을 말하려면 지옥도 아울러 언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 교인들은 세상 삶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므로 주일에 어떤 형태로든지 위로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들 말한다.

거룩함은 온전함과 관련된다. 주님은 사랑하라는 복음의 계명과 함께 온전하라는 계명도 함께 주셨다. 정교회 이콘 판토크라토에 주님의 눈을 다르게 표현한다. 한 눈은 자비롭고, 한 눈은 의로 심판하시는 예리한 눈이다. 사랑은 만물을 포용하는 반면에, 거룩은 절제를 요구한다. , 세상과 감각적 쾌락을 부인하는 태도이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 7:1).

21세기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에서 기독교를 폄하하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긴다. 하나님을 개그맨들이 사람들을 웃기는 소재로 쓰이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

이 책은 그 해답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