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전자책이므로 여기를 클릭하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The Lives of the Desert Fathers & Historia Monachorum in Aegypto of Rufinus ISBN: 979-11-89929-27-5 값: 20,000원 책소개 이 책은 4세기 말에 이집트 사막 수도원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수도사들을 만나서 나눈 대화와 그들의 삶을 기록한 루피스의 여행기이지만, 실제 그들의 생생한 삶을 기록했다고 해서 역사(historia)라고 부른다. 목차 약어표 제1부 사막 교부들의 삶 1. 이집트 수도원 역사: 원문 및 자료 2. 세상을 지탱해 주는 사람들 3. 이집트 수도원의 형태 4. 이집트 수도생활의 이상과 통찰 5. 사막의 기적 제2부 루피누스의 이집트 수도원의 역사 서언 리코폴리스의 존 오르 암몬 베스 옥시린쿠스 테온 엘리아스 아폴로 아모운 코프레스 파테르무티우스 소우로우스 헬레 아펠레스 요한 파프누티우스 피티리온 율로기우스 이시도레 사라피온 순교자 아폴로니우스 디오스코루스 니트리아의 수도사들 마카리우스 아모운 알렉산드리아의 마카리우스 폴 피암모나스 존 후기 참고 문헌 연대표 저자 소개 티라니우스 루피누스(Tyranniua Rufinus, 또는 Rufinus of Aquileia)는 로마 근교 Aquileia에서 344, 또는 345년에 태어났다. 그는 제롬과 함께 알렉산드리아로 가서 장님 디디무스 아래서 수학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스케테의 대 마카리우스와 친교를 나누었으며, 니트리아 및 켈리아에 있던 수도사들과도 가깝게 지낸 듯하다. 특히 로마에서 온 미망인 장로 멜라니아와도 친하게 지냈다. 그 때 발렌스(Arian Valence)의 모진 박해를 피해서 팔레스타인으로 피난하는 몇 명의 수도사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갔다. 그는 멜라니아의 수녀원에서 지내면서, 올리브 산에서 수도원을 설립하고 신학 연구에 전념했다. 그러니까 서방에서 태어난 루피누스는 이집트에서 수학했고, 이집트 수도원에 있는 동안 주변 수도사들과 깊은 교제와 담화를 나눈 것에다가 이집트 수도원을 여행했던 다른 사람의 기록을 더해서 『이집트 수도원의 역사』를 완성했다고 본다. 내용 일부 리코폴리스의 존 1. 테베의 리코라는 지역에서 우리는 위대하고 복 받은 사람을 방문했다. 그는 진정으로 거룩하고 덕 있는 인물이었다. 그의 행동으로 볼 때, 그는 투시의 은사가 있음이 분명했다. 그는 경건한 황제 테오도시우스에게 장차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일으키실 모든 일을 예고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결과도 지적해 주었으며, 폭군들이 그를 대항하여 반역을 일으켰다가 속히 멸망하게 될 것, 그리고 제국을 공격한 야만족들이 멸망할 것도 예언했다. 2. 어느 장군에 대해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자신이 이집트인들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존을 만나러 갔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테베 지방의 변경인 시에네를 공격하여 그 인근 지방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었다. 존은 그 장군에게 말했다. “만일 당신이 진군하여 그들을 대적한다면, 기습 공격하여 그들을 패배시키고 정복할 것이며, 그리하여 당신은 황제들의 총애를 받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존이 예고했던 대로 되었다. 그는 “가장 신실한 기독교인 황제 테오도시우스는 자연사할 것이다”고 예언하기도 했다. 3. 이 교부가 실제로 특별한 은사, 혹은 투시의 은사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와 가까운 곳에 살면서 그 지역 모든 주민들로부터 칭송받았던 교부들에 의해 확인된다. 그들이 존에 대해서 한 말은 결코 그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과장한 것이 아니었다. 4. 한 호민관의 아내가 존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녀는 시에네로 여행하려 하고 있었는데, 이 여행이 복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존에게서 중보기도를 받고 싶었던 것이다. 호민관은 존에게 아내의 방문을 허락해 달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이 교부는 나이가 90세가 되도록 동굴 속에서 40년을 보내면서 한 번도 동굴 밖으로 나가거나 여인이 동굴 안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한 적이 없었으므로, 호민관의 아내 만나기를 거절했다. 5. 사실 남자 방문객들조차 그의 동굴에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그는 창문을 통해서 사람을 축복해 주고 자기의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 방문객들과 이야기하곤 했다. 6. 존은 도시에서 약 5마일 거리에 있는 단층애에서 살고 있었다. 호민관은 사람을 보내 자기 아내를 그곳으로 오게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나 존은 호민관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절대로 그녀의 방문은 허락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므로 호민관은 풀이 죽어서 돌아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내는 그 선지자를 만나지 않고서는 절대로 여행을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하면서 날마다 그를 졸랐다. 7. 호민관은 아내가 맹세한 내용을 존에게 알려 주었다. 그녀의 신앙이 어떠한지를 알아챈 존은 호민관에게 말했다. “오늘밤 꿈에서 내가 그녀에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 후에도 실제로 내 얼굴을 보겠다고 작정해서는 안 됩니다.” 호민관은 교부의 말을 아내에게 전했다. 8. 실제로 여인은 꿈 속에서 존이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았다. 존은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요 2:4)? 어찌하여 당신은 내 얼굴을 보기를 원했습니까? 내가 선지자입니까, 아니면 의인들의 반열에 서 있습니까? 나도 당신과 같은 정욕을 지닌 죄악된 인간입니다(행 14:15 참조). 나는 당신이 신앙에 따라 평화로이 여행하게 해 달라고 당신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그는 사라졌다. 9. 꿈에서 깨어난 여인은 남편에게 꿈 속에서 선지자가 한 말, 그리고 그의 모습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남편을 통해 존에게 감사의 소식을 전했다. 복된 존은 호민관을 보자 그가 어떤 소식을 가져왔는지 예측하고 이렇게 말했다. “보십시오. 나는 당신의 요구를 들어 주었습니다. 나는 꿈 속에서 그녀를 만났을 때, 이제 더 이상 나를 만나기를 원하지 않고서도 평화로이 여행을 할 수 있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10. 어느 고위 관리의 아내가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다. 남편이 집을 떠나 있으면서 마침 교부 존과 이야기를 하던 바로 그날, 그녀는 아이를 낳았는데,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맸다. 성인은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만일 하나님의 선물을 알았더면, 다시 말해서 오늘 당신에게 아들이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을 것이요. 그러나 아기의 어머니는 거의 죽을 지경에 있소. 당신은 아기가 탄생한 지 7일째 되는 날에 집에 도착하여 아이의 이름을 존이라고 지을 것이오, 그 아이를 하나님의 지식 안에서 양육하시오. 그리고 그 아이가 7살이 되면 그를 사막에 있는 수도사들에게 보내시오.” 서평 『루피누스의 이집트 수도원의 역사』(Historia Monachorum in Aegypto of Rufinus)는 4세기에 이집트 사막에 있는 수도원을 방문했던 일종의 여행기이다. 당시에 어떤 인물을 기록할 때 사용하는 두 개의 헬라어가 있는데, 하나는 역사(huistoria)이며, 또 하나는 관상(theoria)가 있다. "히스토리아"는 역사적으로 실제 있었단 사실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며, "데오리아"는 그 사건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깊은 뜻을 해석할 때 사용하는 단어인데, 이에 적절한 한글이 없어서 관상이라고 부른다. 루피누스가 실제로 이집트 사막의 수도원을 여행하면서 체험했던 것과 교부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어떤 신비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사실을 적나라하게 기록한 여행기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집트 수도원의 역사"(historia)라고 부른다. 루피누스의 이 책과 비슷한 시기에 작성된 여행기로 Lausiac History of Palladius가 있다. 한글 역본으로는 팔라디우스의 『초대사막수도사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은성출판사(엄성옥 역)이 있다. 사막의 영성을 탐구하는 이 두 책은 매우 유익할 것이다. $(document).ready(function(){ goods_contents_resize(); $('img',document).load(function(){ goods_contents_resize(); }); }); function goods_contents_resize(){ $("#contents_frame", parent.document).height($(document).height()+6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