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갈급함을 채워줄 영성 목회와 영적 지도의 안내서!
영성(spirituality)이란 하나님과의 생생한 관계를 추구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비록 많은 형태를 취하고 있긴 하지만, 영성에 대한 추구는 근본적으로 오늘날의 서구 사회의 경험을 표현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존재임을 깨닫고 있다. 이 깨달음으로 인하여 자신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하나님과 관계 맺도록 창조된 피조물임을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가 없이는 도저히 인간답게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영적 지도자 직무 중 하나는 인간의 유일무이함을 인정함으로써 각 사람의 특별한 순례를 존중하고 중시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획일적인 틀에 밀어 넣으려는 노력은 사교가 될 위험의 전조가 된다. 즉, 사교의 문제점은 획일성에 있다. 사람들은 억지로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인 것처럼 가장한다. 또 모든 사람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며, 지도자처럼 되려고 한다. 교인들의 영적 지도자로서의 목사는 현실의 사람들, 곧 자신만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와 특별하고 다양한 인생 역정을 가진 사람들을 안내할 책임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성 생활을 하기 어려운 때가 임한다. 그들은 정규적으로 일어나는 의심과 씨름한다. 때로는 기도하려는 노력이 부질없어 보여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부재 의식으로 차 있다. 이 영적 염세주의자들은 절망적인 신앙의 여정에서 그들을 지탱해줄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들은 격려, 지원, 의심과 낙담을 일소시켜 줄 기도를 필요로 한다. 그들은 가끔 목사로부터 격려와 기도를 구하기 때문에, 목사들은 이런 사람들을 잘 안다. 그들 또한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 두 사람은 신앙을 공유하며, 영적 순례를 함께 하는 친구이다. 영적 지도자는 상대방이 마음을 쏟아 놓는 동안 수동적으로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그 관계 속에 들어간다.
지도자와 피지도자 사이의 관계의 기초는 온전한 신뢰이다. 피지도자는 지도자의 조언을 듣기 힘들 때라도 신중하게 듣고 숙고해야 한다. 우리는 대체로 자신의 진실되고 고통스러운 면을 충분히 경청해줄 수 있는 신뢰적인 관계를 갖지 못했다. 따라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밀을 말하지 않거나 일부만을 말한다.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진정한 신뢰를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는 자신의 부분적인 면만을 드러낸다.
이 책의 저자인 하워드 라이스 박사는 미국 장로교회 목사로서 이 책을 통하여 개신교회에서 새 모습의 목회를 제안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영성 목회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성을 말하고는 있지만 기존의 예배 형태에 길들여진 교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주고 있다.
저자는 군림하는 목사 상에서 하나님의 도우미로서의 목사 상을 제안하고 있다. 도우미는 주인공이 아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편리를 제공해 주고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이러한 도우미의 역할을 ‘영적 지도자’라 한다.
영성목회를 위한 새로운 성찰 저자는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를 위하여 영성목회 사역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있으며 목회자의 영성훈련으로서 자기 관리방안을 제시하며 영적지도자로서의 목회 사역에 대해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새로운 방법으로서 진정한 목 회 성공을 갈망하게 한다. 저자 하워드 라이스(Howard Rice)는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의 목회학 교수와 교목을 지냈다. 현재 그는미국 장로교단의 전국 중경 총회장이며 전세계를 다니며 설교와 강의를 하고있다.
목차
서론 제2장 오늘날 목회 사역에 대한 영적 상황 부록 II: 일상 생활에 대한 영적 독서회 진행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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