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과거 두 세대가 넘도록 제기되어 온 성서신학에 대한 많은 반론에 대한 해답을 새로운 각도에서 찾으려는 노력을 일생동안 기울여 온 브레버드 S. 차일즈의 대 역작이다. 저자는 신약과 구약성서 사이에 연속성이나 불연속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접근을 배격하면서, 동시에 성서신학을 구약에 대한 신약 성서의 관심으로 간주하는 기독교 사상의 일반적 형태를 거부하였다. 그러면서 저자는 신, 구약은 각기 두 개의 상이한 음성이지만, 하나의 성경을 반영하는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